스마트폰 강의구현율 98% ... 직장 다녀도 언제 어디서든 수강

순수 자체 제작 교육컨텐츠로 질적 수준 일반대학 맞먹어
다양한 자격증 취득기회...행동치료학과는 국제자격증까지

[한국대학신문 이우희 기자] 대구사이버대는 특수교육, 사회복지, 상담치료, 재활분야의 특성화 대학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수교육과 재활분야에서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구대와 동일법인인 만큼 설립시 대구대의 장점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2001년 정규 4년제 사이버대학으로 인가 받은 이래 현재 재학생 수만 4500명에 달한다. 웬만한 일반대학보다 규모나 질적으로 내실있는 사이버대학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0% 순수 자체 제작 교육콘텐츠는 국내외 유수대학 출신의 우수 교수진이 심혈을 기울인 결과다. 스마트폰 강의 구현율은 98%에 달해 230여개 과목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수강할 수 있다. 대구사이버대는 2007년 교육부 선정 ‘종합 우수대학’, 2008년 한국대학신문 선정 ‘국민평생교육 우수대상’, 2009년 교육부 인가 ‘고등교육기관’ 전환, 2011년 휴먼케어대학원(미술상담학과 석사과정) 설립, 2012년 사이버대학특성화지원사업 선정(전자정보통신공학과) 등 화려한 실적으로 역량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 졸업이 곧 경쟁력인 미래형 특성화학과 = 대구사이버대는 미래에 각광받는 학과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12개 학과 구성은 크게 치료 특성화학과와 실무학과로 이루어져 있다. 치료특성화학과는 사회복지학과, 특수교육학과, 미술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놀이치료학과, 재활학과를 포함한다. 실무학과는 한국어다문화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 복지행정학과, 행정학과를 통칭한다.

특히 특수교육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활학과는 특수교육 분야 국내 최강 경쟁력을 자랑한다. 대구사이버대는 언어치료학과와 놀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미술치료학과를 국내 최초로 개설했다.

치료사는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분야다. 최근 치료사라고 하면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직군뿐만 아니라 언어치료사, 미술치료사, 놀이치료사, 행동치료사, 상담치료사 등 개인이나 집단의 심리적 장애를 분석·진단하고 치료하는 전문직을 일컫는 말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향후 치료사에 대한 사회적인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행동치료학과, 아시아 최초 국제자격증 학부과정 = 대구사이버대 행동치료학과는 국제행동분석학회(ABAI)로부터 학부과정 가운데 아시아 최초로 국제행동치료사협회 ‘국제공인행동분석 자격’ 취득학과로 인정받았다. 재학생들은 행동치료학과에 개설된 135시간의 교육과정(온라인)을 이수하면 국제행동치료사협회(BACB)에서 주관하는 BCBA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국내에 14명밖에 없는 '행동분석전문가'(BCaBA`Board Certified assistant Behavior Analyst) 중 한명인 한상민씨도 대구사이버대 출신이다.

국제자격증 취득은 업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는 국제 전문가로 대우받는다. 때문에 대구사이버대의 치료특성화학과들은 매년 일찌감치 모집정원이 마감될 정도록 높은 인기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치료특성화학과 중심으로 복수 전공, 복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전국에서 많은 학생들이 몰리는 이유 중 하나다. 기본적으로 재학생들은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등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그 밖에도 각종 관련학회 및 협회, 국가자격증시험에 응시할 기회를 부여한다.

■ 스마트폰 강의 구현율 98% = 대구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학 가운데 모바일 캠퍼스 환경이 가장 뛰어난 학교로 손꼽힌다. 스마트폰으로 구현 가능한 강좌는  98%에 이른다. 재학생들은 거의 모든 수업을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만으로 출석부터 수강까지 마칠 수 있다.

스마트폰 강의 구현율이 높은 이유는 매학기 강의 콘텐츠를  100% 순수 자체 제작하고 있는데다 제작 단계에서부터 스마트폰 구현 환경에 맞춰 세심하게 설계된 덕분이다. 이는 대다수의 콘텐츠를 외주 제작하는 여타 사이버대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현재 스마트폰 수강이 가능한 과목은 전체 개설된 250여 과목 중 230여 과목에 달한다. 재학생들은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공지사항부터 학적정보, 수강신청내역조회, 학점취득내역, 토론/과제/시험, 학습진도율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인터뷰]우정한 입학처장(특수교육학과 교수) “신입학부터 편입, 특별전형까지 맞춤형 지원 가능”

- 올해 모집전형에 대해 알려달라
“이달 2일부터 신입생 1500명을 포함해 전체 3600여명을 모집한다. 신입생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문대학 졸업자 및 4년제 대학 35학점 이상 이수자는 2학년 편입생으로, 4년제 대학에서 2년 또는 4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70학점 이상을 이수한 사람은 3학년 편입생으로 지원할 수 있다. 산업체위탁교육생의 경우 협약에 따라 학비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 밖에 직장인, 주부, 실업계 고교출신,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 농어촌지역 출신자 등도 특별전형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정원 외 위탁전형에서는 군 간부들의 학위과정 위탁교육이나 공무원 위탁전형(산업체 특별전형)에 각종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 전형방법은.
“학업적성평가(30점), 학업계획서(70점)로 총점 100점으로 전형을 실시한다. 학과지망은 2지망까지 가능하다. 제1지망 학과 미달시엔 제2지망 학과 지원자 중에서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학업적성평가는 1회 접속하여 50분 이내에 완료해야 한다. 학업계획서는 원서접수 기간 내 수정이 가능하다.”

- 신입학 합격 팁을 주면.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모집전형을 잘 선택해야 한다. 다양한 전형이 있는데 예를 들어 4년제 대학 졸업자는 3학년 일반 편입이 아닌 학사편입 전형으로 입학해야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또 장애인 특수교육전형과 산업체 및 군위탁생을 위한 위탁전형, 저소득층을 위한 기회균등전형, 산업체 위탁전형, 외국인 및 재외국민전형, 지역인재전형 등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면 유리할 것이다.”

- 타 전공 3학년 편입이 가능하나.
“타과를 전공했던 학생도 편입이 가능하다. 복수전공 또한 가능하다. 다만 개인마다 이수한 학점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졸업까지 얼마큼 걸리냐는 각기 다를 수 밖에 없다.”

- 관심있는 수도권 학생들도 있을텐데.
“현재 대구사이버대에 재학중인 수도권 학생수는 40%에 육박한다. 대구권보다 높은 비율이다. 각 학과는 지역 특강 만큼이나 서울지역 오프라인 특강이나 만남도 잦다. 더 많은 수도권 출신의 지원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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