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단행 … 4실 11부로 변경하고 명칭도 바꿔

▲ 개편된 한국장학재단 조직도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한국장학재단은 나눔봉사부와 학자금기획실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 측은 조직의 전문성과 업무효율성을 고려해 35개 팀을 재편성하고 4개 팀을 신설·조정했으며 18개 팀의 명칭을 변경하는 등 기존 3실 11부의 조직을 4실 11부로 변경했다.

신설된 1개 실은 학자금기획실이고 4개 팀은 학자금기획실의 학자금기획팀과 학자금자격기준팀, 국가장학지원부의 대학현장관리팀, 나눔봉사부의 나눔봉사기획팀이다.

이 가운데 나눔봉사부는 나눔경영 이사 소속으로 배치됐으며 학자금기획실을 비롯한 학자금사업은 학자금사업 이사가 전담하게 됐다.

한국장학재단은 “이번 직제개편은 대학생들이 국가와 사회가 원하는 올바른 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나눔봉사 기능과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고객이 부서명만 보고도 업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조직 명칭을 변경하고 학생에게 익숙지 않거나 공급자 중심인 용어는 사용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설된 학자금기획실을 통해 학자금 지원정책에 대한 분석과 평가, 제도개선 기능을 강화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나눔경영 이사와 학자금사업 이사의 역할 구분을 통해 사업별 책임 경영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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