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0 추진에 발맞춰 발전 방향 모색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백순근, KEDI)은 오는 16일 오후 1시30분 서울중앙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정부 3.0 추진에 따른 교육통계 개선방안’을 주제로 교육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공공 정보의 공개 확대라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교육통계자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교육통계의 개선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정부부처 관계자, 교육통계 담당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강영혜 KEDI 교육통계연구센터 소장의 ‘정부 3.0 추진에 따른 교육통계 개선방향’에 관한 기조발표로 문을 연다. 이어 박성호 KEDI 연구위원이 ‘교육기본통계 데이터베이스 개선방안’, 어수봉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취업의 질 관리를 위한 취업통계조사 개선 방안’을 제목으로 각각 주제발표를 벌인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창환 KEDI 교육조사·통계연구본부장의 사회로 토론이 진행된다. 황지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연구원, 임후남 KEDI 연구위원, 박상현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 채창균 KEDI 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나서 정부 3.0 추진에 따른 교육통계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다.

KEDI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제시된 다양한 내용과 제안들이 교육통계사업에 반영돼 공공 정보의 공개와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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