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지원 가능… 1·2차 모집, 전형 구분 없이 최대 각 2개 학과 지원 가능

젊고 열정적인 교수진 포진, 각종 첨단 편의시설 구축…‘변화’와 ‘도약’ 이룩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강동대학은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775명을 선발한다. 정원내 일반전형 324명, 정원내 특별전형 168명을 모집하고, 농어촌·저소득·대졸자 등 정원외 전형으로 230명을 뽑는다. 정시모집이 진행되는 동안 전형구분 없이 1차∙2차 모집을 통해 각각 최대 2개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정시 1차 모집은 12월 19일부터 2014년 1월 15까지 실시하며, 인터넷과 우편접수 둘 다 가능하다. 합격자는 2014년 1월 28일 발표된다. 정시 2차 모집은 2014년 1월 20일부터 2월 17일까지다.

■학생부와 수능, ‘6대4’ 비율로 반영= 선발방법은 일반전형의 경우 학생부 60%, 수능 40%를 1000점 만점으로 환산해 반영한다.

학생부 성적은 반영 과목이 학과별로 다르다. 간호과, 경찰행정과, 물리치료과, 보건의료행정과, 안경광학과, 유아교육과, 치위생과는 학년별(1, 2학년) 가장 우수한 1개 학기의 전체과목 성적을 반영하고 이외의 학과에선 2학년 각 학기별 우수과목 2개 과목씩, 총 4개 과목이 반영된다.

수능은 2개 영역의 성적이 활용되는데, 전 영역 가운데 상위 2개 영역(또는 2개 과목)을 반영한다. 그 외 특별전형과 정원외 모집 전형은 학생부 성적 100%를 적용한다. 이중 대졸자전형은 최종 대학의 전학년 성적을 백분위 평균점수로 환산해 선발한다.

3년제 학과 중에서는 유아교육과, 2년제 중에는 항공관광과에서만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작년 신설된 실용음악과는 정시 1차에서만 선발하며 실기고사를 통해 합격생을 선발한다.

■다양하고 풍성한 장학금…“재학생의 70%는 장학생”= 강동대학은 실력 있는 학생들에게 꿈의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입학성적장학금, 성적장학금, 지역인재육성장학금, 인재발굴육성장학금, 선행장학금, 공로장학금, 근로장학금, 복지장학금, 특별장학금, 보훈장학금, 북한이탈주민자녀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덕분에 재학생의 약 70%가 장학금을 받고 있다. 대학 측은 “앞으로도 장학금에 대한 혜택을 늘려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중심 대학 이점 살린다] 통학버스 70여대 운행 … 서울에서 ‘40분’ 거리

강동대학은 서울과도 거리가 가까운 수도권 중심 대학이다. 서울에서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통학버스 운행 체계를 갖추고 있다. 서울, 경기, 인천, 충북 등 수도권이나 인근 지역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70대 가량의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용도 일반버스 요금의 50~60% 수준으로 부담을 줄였다.

또한 인터넷을 이용한 최첨단 예약시스템을 갖춰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좌석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학생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 있다.

[국제교류 프로그램] 해외 어학연수비 ‘전액’ 지원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강동대학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전액 지원하는 등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1일 6시간으로 문법(Grammar), 쓰기(Writing), 읽기(Reading), 회화(Conversation), 어휘(Vocabulary)로 나눠 그룹과 일대일 수업, 자습시간을 통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국내 영어교육은 문법 위주의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부담감만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향이 있으나 강동대학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파트별로 나누어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에 거부감을 없애고 한층 쉽게 습득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교육비, 기숙사비, 교재비 등의 연수경비와 항공료, 연수증명서 발급비, 활동비 전액을 지원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터뷰] 박명숙 입학처장 “대학의 문, 재직자에게도 열려있다”

▲ 박명숙 강동대학 입학처장
- 2014학년도 정시모집 특징은.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100%로 합격자를 선발했다. 반면 정시모집에서는 일반전형(정원내 특별전형과 정원외 제외)에서 학생부 60%, 수능 40%를 반영해 수시와 비교하면 내신 성적 대비 수능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또 경영과, 경찰행정과, 사회복지행정과에서는 성인재직자전형을 실시함으로써 직장생활로 인해 근무시간에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성인들에게 야간강좌로 폭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합격으로 가는 ‘팁’을 준다면.
“수능 반영방법이 전 영역 중 상위 두 개 영역의 성적을 반영한다는 점에 착안하라. 한 개 영역의 점수가 다소 낮더라도 다른 영역에서 점수를 만회할 수 있다. 또한 복수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시모집 기간 중 전형 구분 없이 1차, 2차 모집 각각 최대 2개 학과에 지원할 수 있어 본인이 관심 있는 두 개 학과를 동시 지원해 선택할 수 있다.”

▲ 김원준 실용음악과 학과장
-특성화학과나 유망학과를 소개해달라.
“지난 몇 년간 TV 오디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실용음악과도 덩달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용음악과의 경쟁률이 보통 100대 1을 넘어가고 있으며, 신설하는 대학도 늘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 대학은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작년에 실용음악과를 신설했다. 다른 대학과의 차별화를 위해 △최첨단 강의동 신축 △국내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는 실력 있는 교수진(학과장 김원준 교수를 비롯한 이기찬, 최영호, 김효수 교수 등)의 영입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음반시장 변화에 발맞춰 실력 있는 뮤지션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요, 광고와 다양한 영상 음악매체 등에 이르기까지 멀티 플레이어를 지향하는 시대가 가장 필요로 하는 프로뮤지션을 양성할 예정이다.”

-지원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한마디.
“우리 대학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탄탄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변화와 도약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대학이다. 2012년에 세계 100대 과학자로 선정된 장용웅 신재생에너지과 교수를 비롯해 젊고 열정적인 교수진과 각종 첨단 편의시설 등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충분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훌륭한 교수진과 첨단시설은 전문기술 습득은 물론 학생들의 활발한 외부 활동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전국로봇대회(2005~2010)에 참가한 로봇동아리가 지식경제부장관상(대상) 및 다수의 상을 수상한 사실을 비롯해 건축과 학생들의 2011년 ‘제6회 한국농어촌건축대전’ 최우수상 수상, 광고홍보제작과 학생들의 2012년 ‘중독예방 현상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등은 능동적인 동아리 활동이 활발함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 이밖에도 재학생들의 스터디그룹을 적극 지원해주는 튜터링 프로그램과 광고홍보제작과와 실용음악과가 공동 진행한 뮤직비디오 제작(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등 대학 자체적인 연계 프로그램이 활성화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고 또 만족하고 있다.  방학기간을 이용해 인근 노인정이나 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전문기술 뿐 아니라 인성까지도 겸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탄탄한 내부 경쟁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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