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공직상 만들도록 노력할 것”

▲ 고정욱 전북대 총무과 인사팀 행정주사보(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지난 19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열린 ‘제5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 대상’에서 일반행정 부문 한국대학신문 회장상을 수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용재 기자] “전북대에 대한 열정과 봉사의 마음으로 봉직했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창의적이며 열심히 노력하는 공직상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5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 대상’ 일반행정 부문 한국대학신문 회장상을 받은 전북대 총무과 인사팀 고정욱 행정주사보는 지난 2004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전북대 교무과 교원인사팀과 홍보부 홍보팀을 거쳐 현재 총무과 인사팀에 근무하고 있다. 인사팀에 근무하면서 고 행정주사보는 교육부 직원역량강화 사업 관련 계획 수립 등 업무에 참여했다. 특히 인사관련 소통시스템인 ‘하모니’ 구축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여러 부서를 경험한 그는 “현재는 직원 채용과 성과 평가 등 각종 평가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부서를 옮겨다니는 것은 공직 생활하는 하는 사람에게 있어 중요한 것 같아요.”라며 힘들기 보다는 재미있다고 했다. 특히 홍보팀에 있었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홍보팀에서 일한 고 행정주사보는 여러 계층에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서울지하철 9호선과 서울 세종로 대형 전광판 등에 광고물을 설치하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홍보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또 지역 화훼농가 돕기와 영아원 방문행사 등을 통해 대학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사회에도 기여했다.

대학이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고 행정주사보는 “지방대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지만 반대로 발전 가능성이 열려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전북대가 세계적인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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