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사회복지·호텔관광 계열 ‘인기’

2014학년도 정시 1차 모집서 522명 선발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여주대학은 2014학년도 정시 1차 모집을 통해 522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정시 1차 원서접수는 12월 19일부터 2014년 1월 13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2014년 1월 28일이다. 전형방법은 △일반전형 △독자전형 △특기자전형 등 정원 내 특별전형과 △농어촌출신자전형 △전문대학졸업이상자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등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나뉜다.

일반전형은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학교생활기록부 50%와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 50%을 반영한다. 단 실용음악과와 방송제작연예과 연예연기전공, 사진영상과는 학생부 30% + 실기 70%로 선발한다.

군사학부(국방장비전공, 국방의료전공, 항공정비전공, 특수전과), 사회체육과, 스포츠건강관리과는 학생부 100%를 반영하며, 간호학과는 학교생활기록부 20%와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 80%를 기준해 합격생을 가려낸다.

특별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100%로 선발한다. 이인박 입학처장은 “수시와 달리 정시는 성적반영비율이 학과에 따라 다양한 기준으로 나뉘기 때문에 지원 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특별전형의 경우 모집 자체가 없는 과들이 있기 때문에 유심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학생부 반영과목은 학과마다 다르며, 등급이 아닌 원점수로 산출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백분위를 반영한다. 사회복지과,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안경광학과, 작업치료과의 경우 학생부는 고교학년(1·2·3학년·학기전체)의 국어·영어·수학교과에서 각 1과목씩 총 3과목을 반영하며,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영역 중 2개 영역의 백분위를 기준한다.

4년제 학과인 간호학과는 고교학년(1·2·3학년·학기전체)의 국어·영어·수학교과에서 각 2과목씩 총 6과목의 학생부 성적과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의 백분위를 산출한다. 이외의 나머지 일반 전체 학과는 고교 2·3학년 전체 과목 중 교과가 겹치는 않는 2과목의 우수 학생부 성적과 전체 영역 중 2개 영역(혹은 2개과목)의 수능 백분위를 반영한다.

실기고사는 사진영상과, 실용음악과, 방송제작연예과·연예연기전공 지원 시 실시한다. 각각 포트폴리오, 자유곡 연주, 자유연기를 반영한다.

여주대학은 “이번 수시1·2차에서 보건계열과 사회복지, 호텔관광과의 지원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등록인원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정시모집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여주대학 입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좋다”고 밝혔다.

■ ‘소통’으로 혁신적 인재 길러 = 여주대학은 ‘소통’ 잘하기로 유명한 대학이다. 여주대학의 소통은 ‘笑通(웃음 소, 통할 통)’이다. 즐겁고 신나게 학교생활을 하면서 솜씨와 말씨, 마음씨를 갖춘 세상과 통하는 Y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교 측은 “‘Y형 인재’에 대해 여주대학 영문 이름의 첫 글자를 땄다“며 ”통섭형 인재‘를 목표로 교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주대학은 이러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Vision2022 아래 다양한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공간 혁신이다. 대학본부 중앙현관으로 통하는 3층으로 가면 특별한 공간이 있다. 이 대학은 이곳 3층 전부를 학생을 위한 ‘통(通) 센터’라는 공간으로 꾸몄다. 학생들은 언제든지 이곳에 와서 자유롭게 차를 마시고, 토론을 하며 취업 정보도 얻는다.

구성원들의 마인드 또한 혁신적이다. 매년 ‘소통코칭아카데미’도 개설해 전 구성원을 코칭 전문가로 변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통 센터에 근무하는 모든 교직원은 전문 코치 스킬을 갖춘 취업지도관·취업전담교수이다.

소통의 바탕에는 여주대학만의 스킨십 프로그램이 있다. 이 대학은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에 오고 적극적으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무료 커피 △타로점 △패션왕 △보물찾기 △메이크업 지도 △사진 공모전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총장이 매년 연말과 시험기간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산타 이벤트, 피자쏘기 이벤트 등을 열어 격려해 주고 있다.

학생들을 세상과 통하는 핵심인재로 키우기 위해 계열별 특성을 살려 마련한 각종 캠프도 눈길을 끈다. 매 학기 취업캠프, 자신감 강화캠프, 여학생 역량강화 캠프, 리더십캠프 등을 진행해 취업률 높이기에 힘쓰고 있다. 또한 힐링센터를 구축, 대학 적응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전문상담, 소통캠프 등을 실시하여 적응력과 애교심을 키우고 있다.

[이 대학 이 학과 ‘주목’] 취업률 80% 인기 최고 ‘자동차과’

자동차과는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GAL(Global Automotive Leader)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1995년 설치됐다.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글로벌 자동차 특성화교육을 강화해 기업과 사회가 요구하는 자동차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한다.

그간 2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연평균 취업률 80%를 달성하며 그 경쟁령을 입증했다. 졸업생들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각 지역의 자동차 전문 분야에 진출해 대한민국 자동차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특성화, 주문식교육 우수 학과, 우수인력 양성학과로 각각 3연패를 달성했다.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30여개 산업체와 산학협동을 맺기도 했다. 특히 2000년부터 2003년까지는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공동 주최한 전국자작자동차 대회와 전국 저연비 자동차 대회에서 우수 ·최우수상을 4년 연속 수상하는 등 대내외에서 우수한 실적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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