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용재 기자] 가천대가 2013년도 대학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이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여부를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됐으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이 평가를 맡고 있다.

대학사명 및 발전계획과 교육, 대학재정 및 경영등 6개 평가영역, 17개 평가부문, 54개 평가준거에 대해 자체진단평가보고서 서류심사와 함께 전문 평가단의 현지방문평가로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가천대는 이번 평가에서 6개 필수평가준거(△전임교원 확보율 △정원내 신입생충원율 △정원내 재학생충원율 △교사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장학금 비율) 및 6개 평가영역의 전체를 충족해 최종 인증자격을 받았다.

인증 결과는 2014년도부터 대학교육특성화사업 등 정부의 각종 재정지원사업 참여를 위한 기본요건 등으로 활용된다.

채재은 가천대 대학평가처장은 “대학기관평가 인증은 교육의 질이 매우 우수한 대학임을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대학통합 이후 교수·학생·직원 등 전체 구성원들이 학교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명문대학으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가원은 27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가천대를 비롯해 2013년에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한 대학들을 대상으로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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