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선정 대학가를 뒤흔든 뉴스 10선

2월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고등교육재정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천명했고 그간 소외됐던 지방대와 전문대학에 대한 지원공약으로 기대감도 높았다. 2조원에 이르는 예산으로 대학가에 한껏 기대를 받고 있는 BK21플러스사업안이 오픈됐다. 비리와 부실대학을 양산한 주범으로 찍힌 대학설립 준칙주의가 폐지됐고 사학연금 개인부담금을 대납한 대학들에 쏟아진 비난여론은 자진환수조치를 가져왔다. 국립대 기성회비 폐지론이 이어지며 '대학 길들이기'라는 말까지 나돌았다. ‘안녕들 하십니까’로 시작된 대자보가 사회전반에 자성의 목소리를 높였으며 설 자리를 잃은 시간강사들은 여전히 위태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 대학가의 2013년 현주소다. 본지가 2013 대학가 10대 뉴스를 통해 올 한해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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