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인력, 인프라 활용해 양성시스템 구축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방과후학교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수원여대(총장 정기언)를 비롯한 한신대, 대진대, 중앙대(안성) 등 경기도내 4개 대학들이 손을 잡았다.

30일 수원여대에 따르면, 이들은 함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돌봄교실, 스마트신문 제작, 스토리텔링 수학, 주니어브라운 영어, 놀이로 배우는 음악, 미술로 보는 자연, 음악줄넘기 등 17개 강좌가 개설된다.

이 대학 관계자는 “이번 4개 대학 통합 양성과정이 마련됨으로써 관련학과 졸업생들의 취업률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4개 대학의 교류협력도 활발해져서 강사의 역량 강화와 다양한 정보획득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교육신청은 이달 30일부터 2014년 1월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기간은 1월 15일부터 1월 24일까지다. 대학 졸업생 및 졸업대상자는 물론 방과후교육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도 수강이 가능하다. 

박정은 수원여대 교수는 “4개 대학의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한 방과후교육 지도사양성은 차별화된 시도가 될 것이다”면서 “방과후교육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실무적인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여대 에듀케어(031-290-8377), 대진 상생교육센터(031-532-6201), 중앙대 창의나눔학교(031-670-3378), 한신 글로벌문화교육센터(031-379-0810)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