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협 봉사단, 사랑의 연탄나눔봉사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눈이 채 녹지 않은 산 중턱 마을. 한 무리 대학생들의 왁자지껄한 웃음소리가 한 겨울 칼바람을 파고들었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강희성 호원대 총장)가 30일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했다. 한국청년 해외봉사단 귀국단원과 외국인 유학생 40여명은 자동차나 손수레가 들어갈 수 없는 좁은 외 길이어서 오로지 사람의 힘으로만 날라야 하는 서울 성북구 돈암동 인근 다섯 가구에 1500여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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