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일 ‘교사들의 수학수업 무한 상상’ 주제로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6~10일 4박 5일간 목원대에서 ‘제1회 수학교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학교육의 변화와 다양한 시도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교사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사들의 수학수업 무한 상상’을 주제로 전국 초등학교 교사, 중·고교 수학교사 총 868명이 강연과 토론을 갖는다.

행사는 기조강연, 분과강연, 소통시간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기조강연에서는 박형주 세계수학자대회(ICM 2014) 조직위원장, 김민형 영국 옥스퍼드대 수학과 교수 등 저명한 국내외 수학 교육자와 교사가 함께 창조경제를 위한 수학교육의 변화에 관한 토론을 벌인다.

분과강연에서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수학교육 연구 자료, 시·도교육청의 교사연구회 개발자료 등 우수 연구 성과물을 발표하고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수학 수업 개선을 위해 17개 시·도교육청의 수학수업 명인들이 교사들에게 수학 수업 방법에 대한 강의를 할 예정이다.

주제별, 지역별, 학교급별 등 자율적 토론 모임을 통해 참가 교사들이 수학교육과 수업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는 소통시간도 마련된다.

교육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창조경제의 기반인 수학의 중요성을 확산시킴으로써 수학 교육의 질적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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