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별 5회 이상 간담회·학사설명회 등 우수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건양대(총장 김희수)는 지난 23일 교육부와 법무부가 발표한 ‘2013년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제’ 평가 결과에서 인증 획득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건양대는 인증 획득 대학 중 우수 사례로까지 선정되며 높이 평가 받았다. 이 대학은 유학생의 학업과 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학기별로 5회 이상 유학생 대상 간담회를 실시하고 학사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연 1회 재학생 무료검진 실시, 유학생 입학 서류 진위여부의 철저한 확인 등 유학생 관리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희수 총장은 “외국인 학생 유치·관리 인증 획득에 더해 우수 사례로도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힘쓰고 이들이 대학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인증대학은 3단계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전체 대학을 대상으로 1단계에서 8개 정량지표(전문대학 7개)로 상위 70%를 선별하고 2단계에서 6개 절대지표(전문대학 5개)와 자체평가보고서를 본 뒤 이를 바탕으로 3단계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인증을 받은 대학은 중도탈락률 6% 미만(불법체류율 1% 미만), 재정건전성 80% 이상, 의료보험 가입률 80% 이상, 신입생 기숙사 제공 25%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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