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들에 “등록금 동결·인하 적극 동참해 달라” 당부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24일 오전 10시30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리는 ‘2014년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전문대학 총장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이 자리에서 서 장관은 “학력중심사회에서 능력중심사회로 무게의 축이 이동하고 있으므로 전문대학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여나가고 학생 중심으로 학교경영을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전문대학의 성공은 전문대학 졸업생들이 고용시장에서 제대로 된 평가와 대우를 받는 데 있다”고 밝힌다.

또 “박근혜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을 통해 전문대학생 취업률 80%이상, 국가고용율 7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문대학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달라”며 “교육부도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한다.

등록금 동결·인하에 관한 당부도 전한다. 서 장관은 “대학생과 학부모들의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등록금 동결·인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등록금을 인상할 경우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지원받을 수 없고 대학의 등록금 부담 경감 노력을 특성화 사업,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등 대학재정지원평가와 연계해 반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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