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한국교육과정학회(회장 황규호 이화여대 교수)는 지난 24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개정 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한 ‘국가 교육과정 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교육과정학회가 주관하고 교육부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후원했다. ‘국가 교육과정 발전방향과 향후 총론 개정의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박순경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선임연구위원이 ‘국가 교육과정 개선의 과제와 방향’, 장명희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기획조정본부장이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 방향’에 관해 주제 발표를 벌였다. 발표 후에는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실시됐다.

심은석 교육부 교육정책실장은 “이번 포럼은 새로운 교육과정을 만들 때 어디에 초점을 둘지 학계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듣는 자리였다”며 “향후 교육부는 각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개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