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 배재대가 ‘대전 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지역 보육시설 급식 관리에 나선다. 김영호 총장(왼쪽에서 두 번째) 등이 센터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배재대(총장 김영호)는 최근 학내 하워드기념관에서 ‘대전 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향후 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대전 서구지역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총 612곳을 대상으로 식단·위생 관리, 급식교육 등을 실시한다.

특히 배재대는 오는 2015년까지 대전 서구로부터 8억4000만원을 지원받아 센터 내에 어린이의 올바른 식생활을 돕기 위한 ‘식생활 체험관’도 함께 운영한다.

박환용 대전 서구청장은 “센터가 본격 운영됨에 따라 관내 소규모 보육시설의 안전한 급식 관리 체계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모들이 더욱 안심하고 자녀를 보육시설에 맡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센터장인 이명희 배재대 가정교육과 교수는 “식단 개발, 레시피 제공 등으로 급식 관리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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