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명 응시해 전원 합격 … 전국 평균은 95.6%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충남대(총장 정상철)는 최근 치러진 제58회 수의사 국가고시에서 수의과대학 학생 71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의사 국가고시는 전국 10개 대학에서 총 1623명이 응시했으며 1379명이 합격해 95.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충남대 수의과대학은 재응시생을 포함한 71명 전원이 합격해 10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충남대는 수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에게 학내 ‘정독실’을 우선 배정해 국가고시 준비를 돕고 있다. 또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스터디 그룹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모의고사, 특강 등을 통해 체계적인 고시 준비를 뒷받침하고 있다.

손화영 수의과대학장은 “충남대 수의과대학은 학생들이 최첨단 실습장비와 실험시설을 활용해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며 “대학 측의 지원과 체계적인 시험 준비 시스템, 교수들의 세심한 지도, 학생들의 노력 등이 합쳐져 국가고시 합격률 100%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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