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학장 최계호)은 학내 구성원 중 '선행'으로 귀감이 된 이들을 기리기 위해 교내에 '선행의 언덕'을 조성한다. 경북과학대학은 12일 개교 11주년을 기념해 교내 창조공원에서 선행의 언덕 개원식을 가졌다. 선행의 언덕 조성과 함께 처음 이름이 기록된 주인공은 이 대학 재학생인 윤재경양(작업치료2)과 이중선군(안경광학2). 이들은 지난해 11월과 지난 1월 각각 자신의 신장과 간장을 이웃에 기증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평소 많은 선행을 베풀어왔다. 최계호 학장은 "선행을 베푼 이들과 그들이 행한 선행을 매년 기록해 이곳을 오르내리는 사람들로 하여금 아름다운 삶의 실천적 모습을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