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기술교육 분야 합격자 60% 배출 쾌거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충남대가 올해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역대 가장 많은 17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충남대 사범대학(학장 신준국)은 최근 발표된 ‘2014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임용후보자선정 경쟁시험’의 합격자를 조사한 결과 충남대 출신이 총 17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합격자 129명에 비해 33% 증가한 수치다. 충남대의 중등교원 임용시험 합격자 수는 2012년 97명, 지난해 129명, 올해 172명으로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기계금속, 기술, 전기전자통신, 건설 등 공업기술교육 분야 합격자는 전국 선발인원인 243명 중 60%인 145명이 충남대 출신으로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

신준국 충남대 사범대학장은 “이번 임용시험에서 역대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대학의 체계적인 지원과 교수들의 열성적인 교육의 결과”라며 “앞으로 국내 최고의 교원양성 선도 대학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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