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건양대(총장 김희수)는 최근 일본 오키나와에 소재한 이즈미병원과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 현장실습, 예술 치료를 골자로 맺어졌다. 두 기관은 건양대 예술치료대학원과 심리상담치료학과 학생의 병원 방문 실습, 논산지역 백제문화와 오키나와 문화 교류를 통한 환자 치료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완용 건양대 심리상담치료학과 교수는 “이즈미병원은 오래 전부터 오키나와의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예술 치료를 시도해왔다. 이를 참고해 논산의 문화를 바탕으로 현재의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즈미병원은 1985년 문을 열었으며 정신질환 치료, 정신장애자자립지원, 재활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개원 당시부터 예술 치료를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오키나와의 전통문화를 치료에 접목해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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