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응급구조학과, 국가시험 100% 합격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우송대 보건복지대학 학생들이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해 눈길을 끈다.

우송대 보건복지대학(학장 이현주)은 최근 치러진 국가시험에서 간호학과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이 전원 합격의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또 작업치료학과의 경우 응시자 가운데 1명만 탈락하고 모두 합격했다.

먼저 간호학과는 ‘제5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졸업예정자 48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 2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졸업예정자 48명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에 모두 취업이 확정된 상태다.

응급구조학과도 ‘제19회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 졸업예정자 16명이 응시해 100% 합격했다. 이에 따라 응급구조학과는 3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작업치료학과도 ‘제41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 41명이 응시해 40명이 합격, 97.6%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합격률인 75.5%를 크게 웃도는 성과다.

이현주 보건복지대학장은 “우송대 보건복지대학은 교내에 실제 병원과 유사한 첨단실습실인 ‘Sol Hospital’을 구축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두루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며 “특히 대형 종합병원에서 현장실습을 실시해 학생들의 현장적응력을 키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보건복지대학의 특성화된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국가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보건복지 분야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어뿐 아니라 러시아어, 중국어 등 외국어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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