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대한LPG협회 기부 받아 250명 선발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은 대한LPG협회(협회장 홍준석)로부터 총 10억원을 기부 받아 택시업계 자녀 대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LPG업계가 출연한 ‘LPG 희망충전기금’ 재원으로 이뤄졌다. 택시기사를 포함, 택시업계에 1년 이상 종사한 부모를 둔 대학생 가운데 25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최대 1년간 연 400만원씩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장학생 선발 결과는 오는 28일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은 택시업계의 복지 향상을 위해 LPG업계가 자발적으로 조성한 것”이라며 “앞으로 산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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