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제70기 198명 졸업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4년간 정든 교정을 떠나는 아쉬움과 후배들과의 끈끈한 작별이 사관생도만 할까. 육군사관학교 70기 졸업식이 27일 교내 화랑연병장에서 열렸다. 19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졸업식에는 권오성 육군참모총장과 주한 외국무관단 등 군 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생도들은 오는 3월 6일 계룡대에서 합동임관식을 갖고 전원 야전 소대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전투복으로 갈아 입은 생도들이 재학생 후배들이 축하해주며 함께하는 '화랑대의 별' 행사에서 행가래를 치고 석별의 정을 나누고 있다. 후배 재학생들이 졸업 반지(지환)를 선배의 손가락에 끼워주고 있다.(두번째) 수상자에 메달을 수여하고 있는 고성균 육사 교장.(맨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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