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사업설명, 고교교육 비정상은 대학 책임?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교육부가 대학의 대입전형 개선 노력을 자율적으로 유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10일 동국대에서 열렸다. 설명회에는 전국 대학에서 400여명의 입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교협 김병진 입학지원팀장(두번째)의 사업 기본계획과 사업신청서 작성방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고교 교육 정상화를 실현하기 위해 복잡한 대입전형 간소화와 고교 교육과정 중심 대입전형 운영이 이 사업의 목표. 뒤집어보면 고교 교육의 비정상은 '대학의 책임'이라 해석될 수도 있는 부분. 이 사업은 올해 모두 610억원 규모의 지원비를 60개 대학에 최대 50억원을 차등 지급하는 사업으로 신청대학의 평가를 거쳐 다음달 중 발표한다. 한 참석자가 설명을 들으며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설명회를 녹화하고 있다.(맨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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