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교직원식당 학생들에 완전 개방

▲ 건양대 교직원식당에서 교수와 학생이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건양대(총장 김희수)는 교수-학생 간 벽을 허물고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학내 교직원식당을 학생들에게 완전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건양대는 그동안 학생들의 교직원식당 사용을 제한하지는 않았지만 학생들은 대체로 활용하지 않는 분위기였고 교수와 학생이 함께 식사를 하려면 주로 교외 식당을 이용해왔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학생들도 자유롭게 교직원식당 이용이 가능해졌고 특히 짧은 공강 시간을 쪼개 함께 식사하는 교수와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

건양대 재학생 오혜경(글로벌경영학부 2)씨는 “교직원식당은 교수나 직원들만 이용하는 식당인줄 알고 있었는데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해졌다”며 “무엇보다 학내에서 교수님과 식사하면서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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