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20명 대상 ‘레인보우스쿨’ 운영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배재대 다문화교육센터(센터장 김정현)는 24일부터 외국에서 출생해 입국한 이주배경청소년들의 우리나라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레인보우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레인보우스쿨은 배재대 다문화교육센터가 무지개청소년지원센터의 위탁을 받아 실시하는 것으로 9세 이상 이주배경청소년 20명이 참여한다. 오는 7월 11일까지 주 5일 전일제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수준별 한국어 말하기·듣기·읽기·쓰기 강의와 은행에서 통장 만들어 보기, 가게에서 물건 사보기, 교통카드 만들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일상생활 교육으로 이뤄진다. 또 교과학습코칭, 체육활동 등도 실시된다.

김정현 센터장은 “이주배경청소년들은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다문화가정 학생들보다 더욱 체계적인 적응 훈련과 지원 프로그램을 필요로 한다”며 “레인보우스쿨이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우리나라에 잘 적응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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