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적 가치 잊지 않고 합리적 입장 견지할 것"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한국외대(총장 김인철)는 지난 19일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전국대학입학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유기환 한국외대 입학처장(프랑스어과, 사진)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유기환 신임회장은 "국제적인 경쟁이 격화되는 시대를 맞아 대학간 입장을 잘 조율하고 입시정책 수립에 있어 교육부에 일방적으로 끌려가지 않고 사전에 협의할 수 있는 목소리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대학에 몸담고 있는 만큼 교육적 가치를 잊지 않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을 견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외대 프랑스어과를 졸업한 유 신임회장은 2004년 모교 프랑스어과로 부임해 지난 2012년 3월부터 입학처장직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