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정신’ 봄호에 5편 투고해 당선

▲ 한남대 민재명씨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한남대는 문예창작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민재명씨(25)가 시 전문 계간지 ‘시와정신’ 2014년 봄호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고 26일 밝혔다.

민씨는 ‘안락사’ ‘별빛 속으로’ ‘수평선’ ‘적막’ ‘점선’ 등 총 5편의 시를 투고해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시와정신’은 심사평에서 “20대 중반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가진 젊은 시인이 대면하는 세계와 대상에 대한 관심은 상당히 구체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하지만 환상적이기도 하다”며 “감각적인 면과 저돌적인 대상의 접근 그리고 공간의 한계를 과감하게 뛰어넘으려는 상상력은 지금의 여기보다 다음 단계의 성과를 확신하게 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민씨는 “시를 투고 한 것은 시와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려 했던 것뿐인데 등단이라는 큰 영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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