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부터 대학 식물원서 개최

▲ 이숭겸 신구대학 총장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신구대학이 4월 17일부터 세계 최초의 ‘세계식물원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28일 신구대학에 따르면, 전시회는 경기도 과천 청계산 자락에 위치한 신구대학 식물원내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숭겸 신구대학 총장의 작품들이 다수 전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이 총장은 국내의 자생식물을 물론 세계의 식물자원 보존 실태에 각별한 애정과 철학을 가지고 방대한 자료를 수집해왔다.

앞서 이 총장은 전 세계 약 40개 국가, 300여 식물원을 방문해 자료를 수집하고 각 식물원의 생생한 모습을 촬영해 이 자료를 모아 지난해 ‘세계의 식물원 산책’을 발행한 바 있다.

한편, 2003년에 개원한 신구대학 식물원은 생태환경 보전에서 학생의 실습교육, 시민의 평생교육 및 시민의 휴식처로서 활용되고 있다. 개원 시 세계의 유명 식물원을 벤치마킹해 그 운영시스템과 활용사례를 철저히 분석하여 운영하고 있다.

식물원 관계자는 “매년 국내․외 식물원을 견학해 식물자원 관리방법을 연구하고, 산·관·학 협동의 모범사례로서 민간식물자원 연구는 국내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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