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학, 간호과생 108명 나이팅게일 선서

▲ 지난 27일 강동대학 간호과가 ‘제1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거행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강동대학(총장 류정윤) 간호과가 지난 27일 학내 공산기념관 강당에서 ‘제1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거행했다.

28일 강동대학에 따르면, 이번 선서식은 간호과 학생들이 미래 간호인으로서 가져야 할 나이팅게일의 생명의 존엄성, 박애와 봉사정신 등 숭고한 간호정신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류정윤 총장, 하양숙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서현미 강동대학 간호과 학과장을 비롯해 간호과 재학생 및 학부모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108명의 2학년 학생들을 대표해 노화현 학회장의 선서를 시작으로 핀 수여식, 류정윤 총장의 격려사, 하양숙 교수의 축사, 1학년 학생들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류 총장은 학생들에게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본받아 따뜻한 마음과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질병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희망과 새 삶을 찾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선서식에 앞서 하양숙 교수는 간호과 3학년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와 간호’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하 교수는 강의를 통해 급변하는 임상 환경에서 간호사 스스로 스트레스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와, 환자와 보호자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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