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2일 배재대서 객원기자 워크숍 개최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객원기자들이 앞으로 한국대학신문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대학 발전의 첨병이 돼 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 객원기자로의 책무에 대한 결의를 다지며 한자리에 모인 객원기자들과 본지 기자들. 한명섭 기자
본지는 2일 배재대 국제교류관에서 객원기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본지가 최근 공개모집과 내부심사를 통해 선발한 22명의 객원기자가 처음으로 모인 자리로 객원기자들과 더불어 본지 박성태 발행인, 윤지은 편집국장, 전 기자가 함께했다.

워크숍은 본지 소개, 동영상 상영, 객원기자 활동 안내, 교류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성태 발행인은 “객원기자 모집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셨고 전국 대학 직원 중 언론사 기자로서 재직한 경험이 있거나 기자 경력은 없지만 대학과 관련한 대외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 분들을 최종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객원기자들이 앞으로 대학의 주요 이슈를 공론화하고 대학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이자 첨병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본지가 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좀 더 진솔하게 담아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객원기자 대표를 맡은 정철 호남대 홍보실장은 “한국대학신문과 함께 생생한 대학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한국 대학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한국대학신문, 그리고 객원기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총체적 난국에 처해있는 한국 대학의 돌파구를 찾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격려인사를 하고 있는 김영호 배재대 총장.
격려 차 워크숍 현장에 방문한 김영호 배재대 총장은 “최근 취업이 지나치게 중시되면서 대학생들이 취업 외의 소중한 것들을 놓치고, 놓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왜곡된 문화가 형성됐다”며 “한국대학신문과 객원기자들이 다른 무엇보다 올바르고 건강한 대학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객원기자들은 일주일에 한 건 이상의 기사를 작성하고 본지 기획 기사, 특집 기사 등에 동참한다. 본지는 객원기자들에게 취재와 기사작성 요령 등에 관한 교육,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하고 분기별로 워크숍을 개최해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다음은 본지 객원기자 명단.(무순)

△최계호 대구대 초빙교수 △임정숙 경상대 국제교류팀장 △김창국 신라대 경리팀 직원 △이지훈 침례신학대 기획실 홍보평가주임 △우관섭 배재대 비서실 홍보팀장 △정철 호남대 홍보실장 △안소연 명지전문대학 대외협력팀 직원 △박헌경 김천과학대학 작업치료과 초빙교수 △정인상 고려대 세종캠퍼스 경력개발센터 직원 △전성우 한남대 입학홍보팀장 △심명섭 전남대 학술정보지원과장 △오성민 (주)스리앤포 연구개발팀장 △정재훈 금오공대 홍보전략팀장 △오창훈 김천과학대학 입학홍보처 직원 △용환열 수원여자대학 입학관리팀 주임 △최보윤 한림대 입학사정관 △김진훈 강동대학 기획홍보처 직원 △이경재 동국대 전략홍보팀 직원 △고석현 동국대 전략홍보팀 직원 △정희종 전북대 교육학과 석사과정 재학생 △최한나 숭실대 졸업생 △이기준 단국대 산학협력추진본부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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