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고려사이버대(www.cuk.edu)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진행되는 ‘2014 대한민국 고졸 인재 JOB CONCERT’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실업난을 해소하고 고졸 인재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교육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등의 주최로 마련된 대규모 행사다. 약 150개의 기업과 대학이 참여해 분야별 1:1 상담은 물론, 채용면접, 직장인 특별전형과 ‘선취업 후진학’ 입학 관련 정보 제공 등 고졸 인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고려사이버대는 지난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한 사이버대학 ‘선취업 후진학 특성화 사업’ 대상 대학으로, 고졸 인재를 위한 ‘선취업 후진학’ 특별전형을 도입하고 해당 전형자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를 만들었다. 2013년 3월에는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출신의 교육 수요가 많은 전기전자공학과를 신규 개설했다. 해당 학과는 이번 2014학년도 지원자가 작년에 비해 41% 증가했을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고려사이버대는 사이버 공학교육의 시대를 연 최초의 사이버대이기도 하다. 전기전자공학과 개설에 이어 2014학년도에는 기계제어공학과를 신설하면서 가상 실험실(Virtual Lab)을 구축해 각종 전기전자실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가상 실험실이란 실습교육 환경을 온라인에서 구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실습 기록을 관리 및 평가함으로써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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