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선문대(총장 황선조)는 제14기 학생홍보요원을 선발해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본격적인 학교 홍보활동에 임한다고 4일 밝혔다.

유학생을 포함 끼와 재능을 갖춘 재학생 13명으로 구성된 학생홍보요원은 ‘선문대 얼굴’로 활동하게 된다.

4.8대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선발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 3차 카메라 테스트 등 대기업 입사시험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정다솔(동북아학과 3)씨는 “선문대의 얼굴인 학생홍보요원으로 선발된 것은 대단한 영광이다”며 “홍보 및 마케팅에 대한 관심과 유학생활 경험 등이 학교홍보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지급, 활동인증서 발급과 전문예절 및 서비스 교육, 온라인 홍보교육이 실시된다. 아울러 이미지메이킹 교육을 외부에 위탁하여 전문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선문대는 2001년부터 학생홍보요원을 선발·운영하고 있으며, 학생홍보요원들은 홍보브로슈어, 홍보동영상 등 학교 홍보물 모델로 참가할 뿐만 아니라 입학박람회, 캠퍼스 투어, 입학식 및 졸업식 의전, 기타 교내외 행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학교 측은 “올해부터는 학생홍보요원들이 홍보콘텐츠를 발굴·취재하여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선문대는 지금까지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던 안젤라 아라우호(국제학부 졸업)을 비롯하여 169명의 학생홍보요원을 배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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