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세계적인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체육교육학과 09)가 자랑스러운 고려대 동문으로 선정됐다. 만 23세의 나이로 역대 수상자 중 최연소다.

고려대 교우회(회장 주선회)는 2014년도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수상자로 김연아 선수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5월 9일 오후 5시 본관 앞에서 열리는 ‘고려대 개교 109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에서 거행된다.

김연아 선수는 세계 최고의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고려대 재학시절인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도 기여하는 등 고려대와 교우회의 명예를 드높이는 데에 기여한 공로로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2014년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려대 교우회는 지난 1986년부터 모교와 교우회의 명예를 높인 교우를 ‘자랑스러운 고대인’에 선정해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