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미학분야 닉 쟁윌 교수 강단에

▲ 닉 쟁윌 교수(사진=계명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우희 기자]미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닉 쟁윌(Prof. Dr. Nick Zangwill) 교수가 계명대를 찾는다.

계명대 목요철학원(원장 백승균)은 오는 18일 오후 4시 성서캠퍼스 신바우어관에서 영국 헐대학(Hull University, UK) 닉 쟁윌 교수의 초청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쟁윌 교수는 형이상학과 미학, 도덕철학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수많은 논문을 발표해온 원로학자이며, 특히 미적 속성의 실재론에 관한 세계적 전문가로 영국 미학 학술지 '브리티시 저널 오브 에스테틱스(British Journal of Aesthetics)'의 편집위원, 영국 왕실 음악협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표현주의, 유사실재론, 그리고 도덕의 기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도덕이 유사실재론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통역은 박상혁 계명대 교수가 맡았으며 특강 후에는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쟁윌 교수는 영국 브리스톨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런던대-벅벡칼리지에서 석·박사(철학) 학위를 받았다. 현재 헐대학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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