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서 관동대 총장(오른쪽)이 부활절을 앞두고 15일 대학교회에서 제자의 발을 씻겨주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관동대(총장 이종서)는 부활절을 앞두고 15일 대학교회에서 스승이 제자의 발을 씻기며 사랑을 베푸는 ‘세족예배’ 를 가졌다고 밝혔다.

세족식은 예수가 최후의 만찬 직전 제자들의 발을 손수 씻기며 섬김의 자세를 몸소 실천한 것에서 유래됐다.

이번 세족예배는 이종서 총장을 비롯해 최길선 부총장, 김남현 인문대 학장, 이희현 사범대 학장, 김경숙 학생처장의 세족위원이 참석해 스승의 권위를 잠시 내려놓고 학생들의 발을 씻겨주며 사랑과 섬김의 마음을 전했다.

관동대는 “학생들에게 스승의 사랑과 섬김의 자세라는 교육적 의미를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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