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창원대(총장 이찬규)에 친환경 공영자전거 280대가 달린다.

창원대는 21일 지난해 교직원용 공영자전거를 100대 지원한데 이어 올해 학생용 100대를 추가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지난 2008년 공영자전거 제도를 도입하며 학생용 공영자전거 80대를 마련했다.

모든 자전거는 학생과 교직원 등 전 구성원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상수리, 온라인 대여 시스템 등 이용자의 편의를 돕고 5㎞의 자전거 전용도로와 자전거 보관대 600여대 등을 설치했다.

창원대는 “자전거 타기는 창원대를 전국 최고의 친환경 캠퍼스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린캠퍼스 조성에 기여하는 공영자전거 시스템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대는 자전거 타기 활성화에 대한 공로로 △환경부 그린휠 모범기관 지정(2012) △국회기부변화포럼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수상(2014) △2년 연속 전국 국공립대 대학·대학병원 온살가스 감축률 1위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2012, 2013) 등 친환경 그린캠퍼스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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