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 구하고 숨진 참 스승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고 남윤철 교사의 모교인 국민대에 분향소가 차려져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대학 영어영문학과 98학번인 고 남윤철 교사는 침몰하는 배에 남아 마지막까지 제자들을 탈출시키다 숨진것으로 알려지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총학생회가 복지관 3층에 마련한 추모소에는 21일 유지수 총장 등 교수와 학생들이 찾아와 헌화하고 고인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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