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에만 10명 배정

[한국대학신문 최보윤 객원 기자] 한림대(총장 노건일)는 2015학년도 입학전형에 89명을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을 신설했다.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지방대학 육성법)’ 제정에 따른 조치다.

이번 신설로 한림대는 의예과와 간호학부과 포함된 의과대학에서만 10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전체 지역인재 선발 인원 중 10% 이상을 의과대학에 배정했다.

최수인 입학팀장은 “강원도내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신설되는 전형인 만큼 지역의 우수인재를 선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림대는 자기소개서와 학생부의 종합적인 평가로 공교육정상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5학년도 한림대 지역인재전형 자격은 강원도내 고등학교 재학 및 거주한 자에 한하며, 최종모집인원과 지원자격은 7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지역인재전형으로 지원하려는 학생은 모집단위가 같을 경우 전공역량우수자전형 또는 기회균등 전형에도 복수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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