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한국교통대가 입학 정원 10%를 줄이기로 했다.
23일 교통대에 따르면 22일 열린 전체 교수회에서 이 같은 입학 정원감축 비율과 통합운영 대상학과를 결정하는 안을 투표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교통대는 2017학년도까지 전체 신입생 2200명 중 220명을 줄인다. 모든 학과가 균등하게 2016년 8%, 2017년 2% 등 총 10%로 입학정원을 감축한다.
또 전체 52개 학과 중 성격이 유사한 13개 학과를 통합키로 했다.
이번 투표에는 전체 교수 중 88.4%가 참여했다.
김영호 총장은 “어려운 결정을 내려 주신 교수님들의 뜻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진행할 교육부의 여러 지원사업에 전 구성원이 힘을 모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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