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취소하고 희생자 애도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세월호 침몰사고 후 노란 리본 달기 운동이 대학가에 퍼지고 있다. 노란 리본은 '다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는 의미. 숭실대 총학생회와 대학은 24일 정문 건물 외벽에 리본이 그려진 가로 세로 각 10미터의 노란색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현수막에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이라는 문구와 함께 리본을 새겨 넣었다. 숭실대 총학생회는 5월 8일 시작되는 축제와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가족을 위로하며 학생들이 함께 애도하는 마음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총학생회 관계자들이 현수막 설치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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