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특강서 사진의 힘과 소통 강조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사진작가 김중만씨가 28일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김중만, 사진을 말하다' 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가슴에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리본을 달고 단상에 선 김 작가는 인도풍 복장과 귀고리, 발찌, 문신 등 악세서리로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에서 미술을 전공한 김 작가는 사진작가로 성공을 거두며 이름을 알리게 된 과정을 설명하고 사진의 힘과 소통능력을 자신의 사진관과 접목해 풀어나갔다. 학문소통연구회(회장 김한겸)가 '유니버시티 플러스' 강연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한 이 날 강연에는 김 작가의 명성과 더불어 최근 사진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듯 많은 학생과 교수들이 참석해 귀를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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