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명 급여 모아 대학 발전기금으로

▲ 28일 삼육보건대학 교수와 직원들이 4억 여원에 달하는 ‘대학 발전기금’을 약정했다. 왼쪽은 김광규 총장, 오른쪽은 최병순 대외협력처장.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삼육보건대학 교수와 직원들이 4억 여원에 달하는 ‘대학 발전기금’을 약정했다.

29일 삼육보건대학에 따르면, 지난 28일 최병순 대외협력처장(간호과 교수)은 교직원을 대표해 김광규 총장에게 약정된 발전기금액을 전달했다. 최 처장은 “최선을 다해 빠른 시일 내에 약정된 발전기금을 모아 대학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발전기금은 신관 증축공사로 대학의 비용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한 교수와 직원 68명이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기부키로 결정하면서 조성됐다.

이에 대해 김 총장은 “우리 대학이 더욱 견고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한 모든 교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숭고한 정성이 후진들에게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사용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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