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시민들 발길 끊이지 않아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서울광장에 차려진 합동분향소에는 조용히 차례를 기다리는 긴 줄이 하루종일 이어졌다. 세월호 여객선 침몰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길은 29일 처연히 흩날리는 빗 속에서도 끊이지 않았다. 자원봉사자들의 안내로 헌화와 묵념을 올린 시민들은 흐느낌 속에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 추모의 벽에 노란 리본을 달고 벽보에 애틋한 메시지를 남겼다. "미안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