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까지 44억원 국가 지원 받아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동아대(총장 권오창)가 지난 8일 교육부가 발표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2단계(2014∼2016년)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부산지역에서는 동아대를 포함한 대학 2곳이 현장밀착형 사업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동아대는 지난 1단계(2012∼2013년) 사업에 이어 올해부터 2016년까지 진행하는 2단계 사업에도 참여한다. 이에 지역산업 발전에 부응하는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을 위해 최대 44억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발표는 지난 1단계 사업에 참여한 대학(전국 4년제 51개·전문대학 29개)의 단계평가와 신규 참여 대학(4년제 43개·전문대학 33개)에 대한 선정평가에 따른 것이다.

이진우 LINC 사업단장은 “그간 학교가 산학협력에 지속적인 지원을 한 덕분에 2단계 LINC 사업에 선정이 될 수 있었다”며 “1단계 사업을 기반으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 창업교육을 내실화하고, 우수 선도 사례와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대 LINC 사업단은 지난해 ‘동아대-세화그룹, 채용 확정형 창의인재 기술개발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통해 ‘2013 산학협력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기업의 사업 전반을 지원하는 차세대산학협력포털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