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

[한국대학신문 차현아 기자] 인제대(총장 이원로) 졸업생들의 유지취업률이 졸업자 2000명에서 3000명 사이의 ‘나’그룹 전국 4년제 대학 중 7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인제대에 따르면 직장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 연계취업률은 57.5%, 유지취업률은 87.4%로 집계돼 전체 4년제 대학 기준 취업률 9위에 해당하며, 유지취업률은 7위다.

유지취업률이란 대졸 취업자가 일정 기간 후에도 계속 근무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취업률 지표다. 이는 대학들이 졸업생들을 단기간만 취업시켜 취업률을 높이는 편법을 막기 위해, 취업률과 건강보험을 계속 유지하는지 조사하는 방법으로 집계한다.

인제대는 교육부가 제공한 2013년 졸업생 취업현황 유지취업률 정보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본교와 제2캠퍼스의 졸업생 현황을 합쳐 인제대 자체 유지취업률 수치를 산출했다.

박석근 취업진로처장은 “양질의 취업으로 취업률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역량을 가진 학생들과 인제대의 내실 있는 취업지원 프로그램 덕분”이라고 말했다.

인제대는평생지도교수제,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비롯 직접 개발한 취업진로프로그램을 통해 취업률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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