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V 공대 디플로마, 영어 수료증 전원 취득

건양대 인도 IT 연수학생 40명 전원이 1년 동안 인도 뱅갈로르의 RV공대에서 IT와 영어연수를 마치고 귀국하여 13일 오후 귀국보고회를 가졌다. 정부의 해외 우수 IT교육기관 파견계획에 따라 지난해 2월부터 올 1월까지 1년간 인도에 파견됐던 학생들은 총 40명. 이들은 RV대학에서 36학점씩을 취득했으며, 3+1유학프로그램에 따라 건양대도 이 학점을 모두 인정하게 된다. 연수생 박연로군(금융·국제교류학과 4년)은 "인도의 IT수준은 기기 자체는 앞서지 않았지만 그 활용도에서는 우리를 훨씬 앞서고 있었다" 면서 "정부와 학교당국의 배려로 좋은 기회를 가진 만큼 IT분야에 취업해 배운 것을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도 RV공대는 지난해 인도공과대학 톱10에 선정된 명문대학으로 미국 오라클사와 IBM사 등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있는 우수한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인도 IT연수는 정부에서 1인당 5백만원, 건양대에서 2백만원씩을 지원했으며 연수를 주관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는 오는 3월 중 연수생들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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