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 후원금 지원 받아 소외계층 봉사활동

[한국대학신문 용환열 객원기자] 수원여대 아동미술과 '아름다운 미술여행'이 28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하고 기아자동차가 후원하는 '2014 기아자동차 대학생 동아리 봉사활동' ‘어기여차’ 프로그램 공모전에 최종 선정됐다.

'어기여차'는 대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자 기아자동차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와 함께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학생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1일까지 접수받아 서류와 면접(PT)심사를 거쳤다. 숭실대 '바람개비' 등 총 20개 대학의 동아리 20팀을 최종 선정됐다.

'아름다운 미술여행'의 지도를 맡고 있는 최재영 교수(아동미술과)는 “동아리 회원 뿐만 아니라 아동미술과 학생들에게 미술을 통해 사회안의 미술의 의미와 미술이 사회에 기여하는 바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또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미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다면 더할나위 없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기아자동차로부터 5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받아 소외계층 공부방 아동을 위한 행복 나눔 예술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될 초등학생 20명에게 학과 실습실과 갤러리 등 대학시설을 개방해 좋은 환경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대학생 동아리 봉사활동 ‘어기여차‘의 2기 발대식은 다음달 5일 청담 CGV 기아 시네마관에서 김승진 경영전략실장과 숭실대 한헌수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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