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7명이 모금 참여, 익명의 기부자도 있어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대구가톨릭대는 세월호 참사 피해자를 위한 성금 866만5740원을 지난 28일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성금 모금을 진행해 총 577명이 자율적으로 모금에 참가했다.

특히 모금함에는 5만원권 20장(100만원)이 든 익명의 봉투가 들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학생회관 앞에 세월호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학생, 교직원, 지역민 등 수천 명이 분향하고 애도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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