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서울대 출신 4대 4 '팽팽'

[한국대학신문 이우희 기자] 경북대 총장 선거에 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경북대 총장후보자 선정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3일 오후 6시 제18대 총장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총 8명의 교수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자는 △김동현 화학공학과 교수 △김사열 생명과학부 교수 △김상동 수학과 교수 △김형기 경제통상학부 교수 △이상룡 기계공학부 교수 △이상철 응용생명과학부 교수 △장지상 경제통상학부 교수 △장태원 중어중문학과 교수(이상 성명 가나다순)다.

이 중 김동현, 김형기, 이상룡, 장지상 교수는 서울대를, 김사열 김상동 이상철 장태원 교수는 경북대를 졸업해 두 대학출신들의 대결구도가 흥미롭다.

총장 임용후보자 최종 선출은 여름방학 전에 결정짓는다. 총장 추천위원회는 홍보기간이 끝난 직후인 다음달 26일 구성되며, 이날 회의를 거쳐 임용후보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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