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 문제 해결 등 공로 인정받아

▲ 이태관 계명대 교수가 5일 환경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받았다.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계명대는 5일 이 대학 이태관 환경과학과 교수가 ‘제19회 환경의 날’을 맞아 근정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환경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과 봉사,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특히 국내 녹조문제 해결에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녹조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부 조류포럼 전문위원과 대청호 맑은 물 포럼위원으로 활동하고, 국내 4대강의 오염 발생억제 메커니즘 연구 등을 진행한 결과다.

또 이 교수는 △기술융합형 환경전문가 양성 △전문 학술연구 발전 △과학기술 기반의 창조적 물환경정책 개발과 지원활동 △상수도관리 기술지원활동 △환경보호 지식나눔 그린봉사활동 △국가・기업의 물산업 역량 강화 위한 국제인적네트워크 강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 교수는 110여편의 학술논문과 16편의 환경전문서적 출간, 27개 연구 과제 수행을 통해 수생태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에는 물 관련 교양서적을 집필해 ‘2014 환경부 우수도서’, ‘환경부 직원을 위한 추천도서’에 선정되기도 했다.

근정포장 수상에 대해 이 교수는 “학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우리나라 환경 분야 발전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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